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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화이자·모더나 백신, 1분기 접종 못 해"

2020-12-20 1

【 앵커멘트 】
정세균 국무총리가 화이자, 얀센, 모더나의 백신은 내년 1분기 접종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이미 공급 계약을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르면 내년 2월, 늦어도 3월에는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화이자와 얀센, 모더나의 백신은 내년 1분기 접종은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해당 업체와 계약이 임박했지만, 공급약속을 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영국산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내년 초 식약처의 사용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빠르면 내년 2월, 늦어도 3월이면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1천만 명분의 백신이 1분기에 모두 오는 것은 아니며, 차례로 반입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정부는 지난 18일 인구의 80%가 접종 가능한 4,4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