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12월 20일) / YTN

2020-12-20 1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환자는 1072명이며 수도권에서는 776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어제 15명의 환자분이 사망하셨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12월 16일부터 계속 1000명대의 환자가 발생하며 엄중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국내 발생 환자는 하루 평균 959명이고 수도권은 688명으로 전체의 약 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하는 가운데 환자 발생이 1000명대를 넘어 급격하게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으나 반면에 환자 발생이 줄어들고 있지도 않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향후 며칠간을 포함한 이번 주가 유행의 확산 기로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하며 정부와 국민 모두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그 어느 때보다 마스크 착용과 모임, 외출 자제 등 거리두기를 최대한 집중하여 실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검사와 추적, 격리 등의 방역 대응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방역대응체계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공격적으로 검사를 확대하고 역학조사와 격리를 통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134개 소를 운영 중이며 여기에서만 어제 하루 4만 4000여 명을 검사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총 16만 3000여 명을 검사하였고 385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였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를 포함하여 어제 하루만 8만 1000여 건의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지난 한 주간으로는 하루 평균 6만 7000여 건, 총 47만여 건의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군, 경찰 등의 인력을 보충하여 역학조사 인력도 대폭 보강하였습니다.

역학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며 발견된 환자와 접촉자를 찾아 격리하고 방역 통제망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로 인해 매일 1000명대의 감염환자를 발견하고 있으며 현재와 같은 공격적인 검사와 역학조사를 유지한다면 지역사회의 전파속도를 둔화시키고 확산세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나와 우리 가족, 사랑하는 지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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