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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또 역대 최다..."3단계 격상 여부 분기점" / YTN

2020-12-20 11

■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김 윤 /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0명에 육박하면서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정부는 3차 대유행의 위기라며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어제 하루 확진자 수를 조금 전에 저희가 속보로 전해드렸는데 1097명이에요.

지난 16일에 1078명인가 그랬으니까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건데 주말이었잖아요, 어제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면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봐야 되겠습니까?

[김윤]
생각해 보시면 한 5주 전에 처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서 정부가 2단계 격상 조치를 한 이후에 감염재생산지수, 그러니까 코로나19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느냐가 1.5를 넘는 수치를 기록하다가 1.5단계로 격상시키면서 그게 1.2에서 1.3사이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엊그저께 정부 당국이 발표한 상황도 현재 감염재생산지수가 1.2대에 머무르고 있다고 해서 지금 2단계 격상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렇지만 확산세가 감소세로 전환되지는 않고 있다.

그러니까 현재 수준으로는 1 이하로 감염재생산지수를 떨어뜨리지 못하는 상황이기는 하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확산세를 일부 꺾기는 했다, 이렇게 판단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확산세가 계속 유지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저희가 뒷부분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고 저희가 2.5단계로 수도권 같은 경우에 격상한 지 일주일가량이 지났는데 이 효과도 그러면 조금 더 기다려봐야 되는 건가요?

[김윤]
사실은 지난주에 2.5단계 격상효과가 나왔어야 되는데요. 2단계에 비해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말 이동량이 좀 줄었다고 하는 보고가 있어서 이번 주 초가 되면 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왜냐하면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현재 환자 발생수는 우리가 일주일 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하고 방역을 얼마나 잘했느냐의 성적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주 초를 좀 지켜봐야 될 것 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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