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유행이 심화하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03명으로 이는 지난 2~3월 대구경북 이후 비수도권에서는 최다 기록입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충북 지역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1차 유행 이후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하루에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지난 17일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청주 참사랑요양원.
18일 입소자 1명이 사망한 데 이어 요양보호사 등 6명이 확진되자 전수 조사를 벌였고 이 결과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범덕 / 청주시장 : 현재까지 총 47명이 추가로 감염되어 관련 확진자가 전체 61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입소자 42명, 종사자 14명, 가족 등은 5명입니다.]
제천에서도 교회와 김장 모임 등에서 비롯된 확진자가 하루 동안 13명에 달했습니다.
지난 17일 확진자가 6명이 나온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환자와 직원 30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
[조병옥 / 음성군수 : 집단발생의 중대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해당병원 및 중앙 방역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더 이상의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충북도는 청주 참사랑 노인요양원과 음성 소망병원과 관련한 밀접접촉자가 많아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두 병원을 동일집단 격리 조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과 집단합숙시설 등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에 나섰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1219171109496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