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기미가 안 보입니다.
충북은 하루 확진자가 103명을 기록하는 등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선 학교 관련 집단 확진이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내용 알아봅니다. 고재형 기자!
충북 지역은 병원 발 감염자 증가로 확진자 수가 세자릿수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충북 지역은 하루 신규 확진자 103명을 기록했는데요.
1차 대유행 이후 비수도권 지역에서 세자릿수가 나오기는 처음입니다.
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충북 음성 소망병원에서는 30명의 환자가 어제 추가 발생했습니다.
그제 6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동일집단 격리 중이었는데요.
환자 22명이 발생한 충북 괴산 성모병원을 고리로 연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청주 참사랑 노인요양원에서도 확진자가 47명 무더기 발생했습니다.
그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어제 전수검사를 시행했습니다.
관련 확진자가 모두 61명으로 늘어 청주시는 이 요양원의 동일집단 격리를 결정했습니다.
전북 순창에 있는 요양병원에서도 환자 14명이 발생해 동일 집단 격리됐습니다.
강원도 동해에서는 병원과 함께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무더기 감염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강원도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에서 어제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환자·보호자 7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병원 측은 해당 병동 폐쇄와 병실별로 동일 집단격리하고 전 직원 6백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해 중앙초등학교에선 학생 23명과 교사 2명 등 2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7일 확진자 2명이 나와 학생과 교직원 910명에 대한 전수검사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수 검사 결과 양성 판정 23명 이외에도 추가로 10여 명이 미결정된 상태여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 동해 북평중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 가족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릉 교동초에서도 교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는 대중 목욕탕에서 추가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만 감염 환자 1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2명입니다.
해당 목욕탕 이용객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고령인 사람이 많아 추가 환자 발생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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