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확진자 103명 발생...병원 중심 감염 확산 / YTN

2020-12-19 23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기미가 안 보입니다.

병원과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내용 알아봅니다. 고재형 기자!

충북 지역에서 병원 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충북 음성 소망병원에서 30명의 환자가 어제 추가 발생했습니다.

그제 6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동일집단 격리 중이었는데요.

환자 22명이 발생한 충북 괴산 성모병원을 고리로 연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음성군은 소망병원 내에 이동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직원 160명과 환자 620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청주 참사랑 노인요양원에서도 확진자가 47명 무더기 발생했습니다.

그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어제 전수검사를 시행했습니다.

관련 확진자가 모두 61명으로 늘어 청주시는 이 요양원의 동일집단 격리를 결정했습니다.

충북 지역은 하루 신규 확진자 103명을 기록해 1차 대유행 이후 비수도권 지역에서 세자릿수가 나오기는 처음입니다.


강원도 동해에서는 병원과 함께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무더기 감염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강원도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에서 어제 같은 병실 환자·보호자 7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50대 이상 입원 환자 4명과 보호자 3명 등 7명입니다.

병원 측은 해당 병동 폐쇄와 병실별로 동일 집단격리하고 전 직원 6백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해 중앙초등학교에선 학생 21명과 교사 2명 등 2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7일 확진자 2명이 나와 학생과 교직원 910명에 대한 전수검사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수 검사 결과 양성 판정 23명 이외에도 추가로 10여 명이 미결정된 상태여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와 함께 대책을 논의 중입니다.


제주는 대중 목욕탕에서 확진자가 나와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만 감염 환자 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2명입니다.

해당 목욕탕 이용객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고령인 사람이 많아 추가 환자 발생이 우려됩니다.

목욕탕 감염 연결 고리인 김녕 성당은 어제 확진자가 1명 나왔는데요.

지난 6일 미사 후 신자끼리 가진 식사자리에서 코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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