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1,053명 확진...나흘 연속 천 명대 기록 / YTN

2020-12-19 1

지역 발생 1,029명·해외유입 24명…누적 48,570명
수도권 692명…서울 382명·경기 364명·인천 46명
비수도권 지역 하루 확진자 처음으로 300명 넘어서
코로나19 관련 사망 14명으로 누적 659명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천53명 발생했습니다.

나흘 연속 천 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지역 발생 확진자는 1,026명이고, 사망자는 14명이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은 기자!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또 천 명대를 기록했군요?

[기자]
어제 하루 확진자는 천53명, 누적 확진자는 4만8천570명입니다.

지난주 일요일 처음으로 국내 확진자가 천 명을 넘은 이후 잠시 천 명 아래를 기록했지만, 나흘 연속 천 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가 천29명이고 해외 유입 환자는 24명입니다.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 382명, 경기 264명 등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입니다.

수도권 상황만 보면 어제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늘어난 곳이 많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해 이번 3차 대유행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먼저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쏟아진 충북 지역은 어제 하루 103명이 증가했습니다.

부산 39명, 경남 32명 제주 24명 등 다른 지역별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환자는 24명으로, 이 가운데 20명이 지역 사회에서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도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4명으로, 여전히 두 자릿수를 기록해서 누적 사망자는 659명으로 늘었습니다.

병상 부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도 어제 하루 29명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 진행된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5만6천여 건으로, 하루 만에 5천여 건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추이가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늘고 있는 점을 예의 주시하면서, 이번 유행이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기세를 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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