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053명…나흘째 1천명 넘어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18일) 하루 1,053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벌써 나흘째 1,000명을 넘었는데요.
누적 확진자는 5만명선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진우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1,053명 발생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그제 1,062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나흘째 1,000명을 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이제 4만8,570명이 됐는데 연일 1,000명을 넘는 추세가 이어지면 다음주 초엔 5만명을 넘을 전망입니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해외유입 24명, 지역사회 확진자가 1,02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82명, 경기 264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692명으로 전체의 70%를 넘었습니다.
또, 부산 39명, 경남 32명, 경북 29명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충북에서는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며 10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52명 늘어 모두 3만4,334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3,577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275명으로 사태 시작 뒤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14명 늘어 659명으로 늘었습니다.
심각한 확산세가 이어지자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와 관련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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