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12월 18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1036명입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환자는 757명이고 비수도권 지역은 279명입니다. 어제 11분의 환자분이 사망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부는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하여 감염환자를 빨리 찾고 격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야간과 휴일까지 연장하였고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12월 14일부터는 수도권에 임시선별진료소 122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검사방법도 기존의 PCR 진단검사 외에 신속항원검사, 타액검사 등도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제 3만 3000여 명을 검사하는 등 4일간 약 7만 1000여 명을 검사하여 170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를 포함하여 어제 하루만 약 8만 4000여 건의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5000~7000건 정도의 검사 수준을 운영하던 10월과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검사를 확대한 결과입니다.
이를 통해 최대한 감염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방역통제력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조금의 의심만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하루 1000명의 환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을 감당할 수 있도록 병상을 확보하는 노력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일간 총 1만 병상을 확충하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생활치료센터는 13개소, 3200여 병상. 감염병 전담병원은 9개소, 300병상, 중환자 치료병상은 15개소, 55병상을 새롭게 확보하였습니다.
현재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전국적으로는 45%, 수도권은 43% 수준이고 감염병 전담병원은 전국 65%, 수도권 77% 수준입니다.
현재 수도권의 경우 생활치료센터는 최소 3000명, 전담병원은 약 500명의 인원이 수용 가능한 상태이며 타 지역에 있는 생활치료센터나 감염병 전담병원을 활용할 경우 이 수용능력은 더욱 늘어납니다.
중환자 병상의 경우 전국 45병상, 수도권 4병상이 남아 있으나 어제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중환자 전담병상을 추가로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20병상, 분당서울대병원 9개 병상, 강원대학병원 16...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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