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연말 개각설…秋 포함 5명 정도 교체할 듯

2020-12-17 2



추미애 장관의 사의 표명과 맞물려, 청와대는 인적쇄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각과 청와대 개편 등이 거론되는데요.

무엇보다, 조국, 추미애 라인을 이을 후임 법무부장관에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강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대립하는 구도를 원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윤 총장의 징계 집행정지 소송 가능성과 관련해 "피고가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청와대가 입장을 낼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과 윤 총장 정직 2개월로 두 사람의 갈등 상황이 일단락 된 것으로 보는 듯 합니다.

대신 문 대통령은 연말쯤 5명 안팎의 장관을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교체 대상에는 사의를 밝힌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내년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 장관 후임으로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 더불어민주당의 박범계 소병철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한꺼번에 바꿀 가능성이 높지만 여권 일각에서는 추 장관부터 먼저 교체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여권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정세균 국무총리는 내년 4월 보궐선거 이후 교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에 연속성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강지혜 기자]
개각과 함께 청와대 개편 가능성도 있습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후임자 물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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