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1,014명...국내발생 993명, 해외유입 21명 / YTN

2020-12-17 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천명 선을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급증하는 추세여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먼저 어제도 신규 확진자가 천 명을 넘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14명입니다.

어제보다 64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천명을 넘은 것은 처음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만 993명이고, 해외유입이 21명입니다.

지역별 국내발생 현황을 보면 수도권만 784명으로 전체의 79%에 이릅니다.

서울이 420명, 경기 284명, 인천 80명인데 서울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기록입니다.

비수도권은 209명인데, 부산이 4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경남 30명, 대구 20명, 충북 19명, 전북 18명 순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1명 가운데 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여기에다 하루 사망자도 처음으로 20명 넘게 나왔다고요?

[기자]
60대 이상 고령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2명이나 추가돼 역대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누적으로는 634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16명 늘어 242명입니다.

이 때문에 병상 부족 사태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전국에 총 41개뿐입니다.

수도권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경기 2개, 서울·인천 각 1개 등 가용 병상이 4개뿐입니다.

직전일인 15일보다 1개 늘었지만 언제 동날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비수도권도 병상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전남·전북·충북·대전 등 4개 시도의 경우 중환자 전담 병상과 일반 중환자 병상까지 합쳐 병상이 1개도 남지 않았습니다.

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정부는 일단 수도권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병상 천여 개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21711410294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