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 주 화이자·얀센 계약”…백신 공급은 3분기?

2020-12-16 0



백신 뉴스도 전해드립니다.

정부가 빠르면 다음주 아스트라 제네카에 이어 화이자와 얀센 등 다른 제약회사와 구매 계약도 확정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도입시기인데, 다른 나라에 비해 늦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상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부는 화이자, 얀센과의 백신 계약을 빠르면 다음주, 늦어도 이번 달 안에는 완료할 전망입니다.

한 곳은 최종계약서를 검토 중이고, 나머지 한 곳도 이번 주 안에 계약서를 받을 예정입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화이자와 얀센의 경우에는 현재까지 순조롭게 계약 관련 합의가 진행 중입니다. 금명 간에 아마 계약을 확정해서"

두 곳과 계약이 마무리되면 아스트라제네카와 합쳐 2400만명 분의 백신 선구매가 완료됩니다.

중요한 건 도입과 접종 시기입니다.

지난 7월 화이자와 계약을 맺은 일본에서도 내년 여름쯤 물량이 도입될 거라는 예상이 나와 '선착순 원칙'에 따라 우리는 이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주 식약처에 임상 초기 자료와 품질 심사를 위한 평가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0월 중순 국내에 신속허가제도를 신청하며 동물 실험 자료등을 제출한 이후 처음으로 추가 자료를 제출한 겁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호주등에 같은 자료를 제출하고 있고 내년 1-2월에는 최종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

영상취재 : 정승호
영상편집 : 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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