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1,078명...또 역대 최다 / YTN

2020-12-16 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8명으로 사흘 만에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요양시설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에 들어갔지만 정부는 아직 내부 검토 중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가 다시 천 명을 넘어섰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78명입니다.

지난 13일 1,030명으로 첫 천 명대 기록 후 불과 사흘 만에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만 1,054명이고, 해외유입이 24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73명, 경기 320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에서만 757명입니다.

비수도권 중에는 전북이 75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41명, 충남 35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4명 가운데 6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12명이 추가돼 누적 612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21명이나 늘어 226명입니다.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건데, 오늘도 신규 집단발병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요?

[기자]
오늘도 전국에서, 일상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집계를 보면 신규 집단발병만 10건이나 됩니다.

서울 용산구 건설현장에서 62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요양병원에서도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군부대에선 군인 1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스키장에선 직원 등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충북 제천은 새로 2건이 터졌는데, 종교시설 관련 23명, 병원 관련 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전북 김제시 요양원 71명, 대구 중구 종교시설 22명, 부산 동구 또 다른 요양병원 10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이어 제주시 고등학교에서 학생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3차 유행의 불길이 갈수록 거세지자 정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833명입니다.

오늘 자로 3단계 기준인 800~1,000명의 환자 수 범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3단계 격상을 여전히 내부 검토 중인 상황입니다.

환자 수뿐 아니라 의료·방역 상황 등도 고려해야 하고 사회·경제적 고통이 동반되는 만큼 국민적 동의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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