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사흘째 강력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제만큼이나 춥다고 합니다. 서해안에서는 오늘까지 많은 눈이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많이 추워 보이네요.
네, 춥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너무 춥습니다. 제가 단단히 중무장을 하고 나왔지만, 옷깃을 파고드는 칼바람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경기북부와 강원, 일부 충북과 경북에서는 한파 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경북으로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영하 11.2도, 철원 영하 18.2도까지 떨어졌고요.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곤두박질 쳤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서는 밤까지, 제주 산지는 내일 아침까지 눈이 더 오겠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대설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울릉도 독도와 제주 산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