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한파 지속…제주 산지 최고 20cm↑폭설

2020-12-15 19

오늘 아침 출근길 몸도 마음도 무장을 단단히 하고 나가셨죠? 영하 11도까지 떨어진 서울은 5분을 채 서있기가 힘들 정도로 코끝이 빨개지는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내일 아침도 마찬가집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1도, 체감추위는 찬 바람 때문에 영하 16도까지 내려가겠고요.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추위는 모레 낮부터 서서히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추위도 추위지만, 서해안을 따라서는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한겨울처럼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앞으로 제주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20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그 밖의 서해안에도 1에서 7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 중부지방 아침에는 체감추위가 영하 2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등 무척 춥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광주 아침 최저 기온 영하 5도, 한낮에 1도가 예상되지만 낮에도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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