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880명...국내발생 848명, 해외유입 32명 / YTN

2020-12-15 1

국내 발생 848명, 해외 유입 32명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 발생
국내발생 수도권 575명…서울 246명, 경기 274명, 인천 55명


코로나 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체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일요일 잠시 700명대로 급감했다가 어제 다시 880명으로 늘었습니다.

더구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거나 무증상 감염이 일상 곳곳에 파고들면서 언제든 하루 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는 불안한 상황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가 다시 9백 명 가까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80명입니다.

전날보다 162명이 늘었습니다.

일요일 1,030명으로 역대 최다로 정점을 찍은 뒤 어제는 700명대로 대폭 떨어졌지만 다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848명, 해외유입이 32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오늘도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이 246명, 경기 274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에서만 575명입니다.

비수도권도 273명이나 되는데 울산이 4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부산 40명, 충남 37명, 대전 32명, 대구 18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32명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13명이 추가돼 누적 600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20명이나 늘어나 205명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하루에 950명에서 1,200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에 임시 선별검사소 150곳을 추가로 설치해 대대적인 선제검사에 들어갔고 의료진, 병상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대책을 검토 중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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