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160만 명을 넘었고, 누적 확진자는 7,250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각국은 강력한 봉쇄 조치에 나서고 있는데요.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시민들 입속에서 검체를 채취합니다.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주민들을 상대로 핵산검사에 나선 겁니다.
중국은 헤이룽장성의 둥닝과 쑤이펀허, 그리고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투루판에서 최근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외부로 통하는 도로를 막고 사실상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홍콩에서는 매일 4천 명이 코로나19를 피해 국경 밖으로 탈출하는 실정입니다.
독일도 연말연시를 앞두고 봉쇄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 "12월 16일 수요일부터 학교는 원칙적으로 문을 닫고 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