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요일인 어제 718명으로 떨어졌습니다.
휴일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700명대로 떨어졌는데,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더구나 오늘도 요양원과 종교시설 등에서 새로운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가 네 자릿수 천 명을 넘어선 지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내려왔는데요.
먼저 어제 신규발병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18명입니다.
역대 최다인 1,030명을 기록했던 전날 토요일보다 312명이 줄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82명, 해외유입이 36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217명, 경기 220명, 인천 36명 등 수도권에서만 473명입니다.
비수도권도 209명으로 2백 명이 넘었는데, 충남이 5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경남 26명, 광주 22명, 충북 21명, 부산 19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36명 가운데 1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7명이 추가됐고 위중증 환자는 6명 늘어 185명입니다.
일요일 검사 건수는 2만2천여 건이었는데, 직전 평일인 지난주 금요일 3만8천여 명보다는 만6천여 건이나 적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검사 건수가 늘어날 경우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종교시설과 요양원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고요?
[기자]
오늘 낮 12시 기준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그렇습니다.
우선 경기도 이천시 보험회사에서 종사자 7명 등 13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의류공장에선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종사자 가족에서 공장으로 전파된 사례입니다.
또 경기도 시흥시 요양원에서 종사자 9명을 포함해 1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종교시설 집단발병이 많습니다.
충남 당진시 종교시설에서 그제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교회에서 노인복지센터로 감염이 이어져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또 광주 북구 종교시설에서 14명, 광주 서구 종교시설에서 7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
전북 전주시 칠순잔치에서 가족 등 8명이 확진됐습니다.
경북 안동시 복지시설에서도 12명이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정...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21415562214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