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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천 명대..."3단계 필요하면 과감하게 결단" / YTN

2020-12-13 18

■ 진행 : 박석원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장성호 /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1030명,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검사량이 줄어든 주말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추세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등 정부도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상황을 비롯한 정치권 소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코로나 상황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교수님,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박창환]
그동안 K방역의 전가의 보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었습니다. 우리가 항상 위기를 맞을 때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함으로 인해서 그 효과를 봐왔는데 최근에 잇따라서 2단계, 2단계 플러스 알파, 2.5단계까지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1000명, 그것도 주말이거든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1000명이면 평일이었으면 1300명 정도가 나온 거예요. 우려했던 사태가 왔습니다.

K방역이 그동안 굉장장한 성과를 거뒀지만 두 번째 고비이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렇게 평가할 만큼 굉장히 엄중한 상황에 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또 무엇보다 걱정이 되는 게 전체 확진자의 80%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고요?

[장성호]
수도권은 밀집도가 상당히 강하고 그리고 인구도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된다는 그런 지루함이 시민들이 주말과 같으면 집을 나와서 여러 가지 집합활동을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상당히 문제이고 지난 1월달에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했는데 11개월이 지난 지금 이제 1030명. 네 자릿수까지 이렇게 증가가 됐기 때문에 상당히 이것은 위협적이다.

대유행 때, 2월, 3월이죠. 신천지발 대유행 때 그때 909명이었는데 그거보다 지금 100명이 더 많고 그때 당시에 문재인 대통령이 나오셨는데 1000명이 넘으니까 또 오늘 나오셨지 않았습니까?

이런 걸 봤을 때 상당히 지금 위중한 상태고 무증상 잠복 감염이 넓게 자리하기 때문에 이것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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