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수처장 후보 추천 원점 다시 논의해야" / YTN

2020-12-13 6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 개정으로 재개될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관련해,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3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권에서 유력하게 거론되는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전현정 변호사는 이미 야당이 거부했던 후보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부결된 김진욱 연구관과 전현정 변호사를 청와대 하명을 받아 다시 후보로 고른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뿐 아니라 법적으로도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공수처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의 의결 정족수가 낮아져, 기존 회의에서 5표를 받았던 김 연구관과 전 변호사의 후보 추천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주호영 대표는 또 "청와대와 민주당이 협상 과정에서, 검사 출신 공수처장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여당이 제안한 법관 출신을 수용한다는 전제 아래 협상을 지속했지만, 모두 무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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