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데 이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자문기구도 사용을 권고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CDC 자문기구가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권고하는 결정을 내렸군요?
[기자]
네, 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6세 이상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사용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자문위는 회의를 열고 투표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는데요.
앞서 미 식품의약국 FDA가 긴급사용 승인 결정을 내린 지 하루 만입니다.
CDC 자문위의 백신 접종 권고는 새로 개발된 백신이 실제로 일반인들에게 접종되기에 앞서 거쳐야 하는 마지막 관문입니다.
CDC는 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한 이후에 백신 사용 권고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제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이 자문위 권고를 토대로 공식 승인을 하면, 그때부터 접종이 이뤄질 수 있는데요.
지금까지 관련 절차가 급속도로 진전을 보인 만큼, 오늘 내로 레드필드 국장이 최종 승인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 전역으로 첫 공급 물량이 속속 수송되고 있는데요.
현지 시각 14일, 월요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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