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요양병원, 부산, 대구 등 전국 곳곳도 집단 감염 초비상

2020-12-13 5

【 앵커멘트 】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등 전국 곳곳의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경기도 부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69명이나 쏟아져 나왔고, 부산에서는 하루 최다인 82명이 감염됐습니다.
요양병원 같은 집단 거주 시설에서의 확산세가 무섭게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 조치된 경기도 부천의 한 요양병원입니다.

요양병원 간호사 1명과 간병인 5명, 그리고 환자 63명 등 모두 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이 요양병원에는 80대가 넘는 환자만 40명이 넘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10월 말 전수조사에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얼마 전 실시한 2차 조사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부천시 관계자
- "전수조사 1차를 했고, 2차로 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수조사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