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19 사망자, 2차 세계대전 미군 전사자 넘어 / YTN

2020-12-12 11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차 세계대전에서 사망한 미군의 수를 넘어섰습니다.

사망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누적 사망자는 29만5천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11일 하루 미국에서는 사망자가 3천3백9명이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도 하루 역대 최다인 23만여 명이 발생해 누적 환자는 천590만 명을 넘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기준으로 미국 내 누적 사망자는 29만 6천백5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보훈부 추정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사한 미군은 29만 천500여 명인데 이를 넘어선 것입니다.

존스홉킨스대가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그래픽으로 집계한 화면입니다.

미국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동부와 중부가 서부에 비해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다음으로 심각한 곳이 유럽이고 인도 등 서남아시아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한국 등 동아시아와 아프리카는 상대적으로 상황이 나은 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본과 한국에서도 최근 신규환자 발생이 급증세를 보이면서 비상 상황에 들어섰습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7천백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백6십만 명을 넘었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21306093636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