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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조두순 감시체제…거주지 부근에는 ’초소’
안산시, 무도실무관급 청원경찰 6명 신규 채용
기동대원 등 경찰관이 거주지 24시간 순찰
밀착 감시·하루 계획 보고·알코올 치료 등 병행
성범죄자 조두순이 만기 출소했습니다.
거주지 부근에는 특별방범초소가 설치됐고, 전자발찌를 훼손하면 곧바로 CCTV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가동됩니다.
경찰과 행정당국이 쏟아낸 관리 대책이 실효성이 있을지 시선이 쏠립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두순은 이제 24시간 감시체제에 놓입니다.
거주지 부근은 시청과 경찰이 관리하는 방범초소가 지키고 있습니다.
안산시는 최근 무도 실무관급 청원경찰 6명을 새로 뽑았는데, 3명씩 조를 이뤄 4교대로 근무합니다.
경찰 초소에는 기동대원 등이 배치돼 24시간 순찰합니다.
[경찰 관계자 : 주변에 순찰노선도를 책정해서 종전에 파출소 경찰관이 순찰한 것보다는 우리 경찰인력을 훨씬 많이 투입할 겁니다.]
골목 곳곳에 설치된 CCTV도 조두순을 집중적으로 관리합니다.
최근 거주지 부근에 15대를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집 주변과 부근 야산엔 CCTV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안산시는 20여 대를 더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화섭 / 안산시장 (YTN 더뉴스 출연) : 이번 연말까지 211개의 비상벨과 안면인식기가 장착된 CCTV를 설치하고요. 내년에는 2배인 3,800여 개의 CCTV를 설치해서 법무부와 경찰청과 협력을 해서….]
이제 7년 동안 전자발찌를 차고 다녀야 하는 조두순.
전자발찌를 훼손하거나 금지구역에 들어가면 바로 현장 CCTV로 확인할 수 있고, 또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도 실시간 파악이 가능합니다.
이밖에 온종일 전담 보호관찰관의 1대1 밀착 감시를 받고, 하루 계획도 보고해야 합니다.
또 성교육과 알코올 치료 등 전문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법원이 검찰 청구대로 조두순에게 특별준수사항을 적용하게 되면 술을 먹거나 밤에 돌아다니는 것도 제한받게 됩니다.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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