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5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07명보다 32명 많은 것입니디다.
이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405명→459명→451명→516명→481명→507명→ 539명 등 중간 집계 최다 기록이기도 합니다.
특히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최소 600명대 후반에서 700명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507명이었으나 밤 12시 마감 결과는 689명으로, 6시간 만에 182명 증가했습니다.
각 시도의 이날 중간 집계 539명 중 수도권이 365명으로 67.7%이고, 비수도권이 174명으로 32.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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