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내일 6시쯤 출소해 관용차로 이동…안산 초긴장

2020-12-11 0

【 앵커멘트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내일 오전 6시쯤, 그러니까 10시간 뒤면 교도소를 나와 자신이 머무르던 경기도 안산으로 돌아갑니다.
경찰과 지자체는 재범을 막으려고 24시간 방범 대책을 마련했지만, 시민들은 불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제가 나와있는 곳은 경기도 안산의 모든 CCTV 화면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입니다. 전담인력 36명이 교대근무를 하며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조두순 출소로 인해 안산 지역의 CCTV는 현재 3천 800여 대에서 내년까지 7천800여 대로 2배 넘게 늘어납니다."

조두순은 전자발찌를 차고 내일 오전 6시쯤 출소해 주거지 인근의 보호관찰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법무부는 돌발 상황을 우려해 조두순을 관용차에 태워 이동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산시는 조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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