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병상 가보니…병상 태부족 현실화

2020-12-11 0

【 앵커멘트 】
병상 부족사태가 계속되자, 서울시에선 고육지책으로 컨테이너 병상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복지부를 출입하는 기자가 직접 가서 확인해봤더니, 시설은 열악하고 감염 우려도 있어 제대로 된 병상 역할을 하기에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 스탠딩 : 강대엽 / 기자
-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에 마련된 컨테이너 병상입니다. 한 컨테이너 안에 이런 병상이 세 개 배치돼 있는데요. 복도는 성인 한 명이 자유롭게 걸어다닐 정도의 폭입니다. 다만 병동 내 모든 출입문은 자동 센서가 아닌 손잡이가 설치될 예정이라 접촉이 불가피한데다, 샤워실과 화장실 모두 공용으로 설치, 운영될 예정이라 중환자용 병상으로는 적합하지 않아 보입니다."

서울시는 해당 병상에 생활치료센터로 갈 정도의 경증보다는 좀 더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전담병원에서 중등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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