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MVP’ 양의지(NC) 역대 최고 득표율 99.4%
양의지, 3년 연속 포수 골든글러브…통산 6회
’20승 다승왕’ 알칸타라(두산) 투수 부문 수상
코로나 속에도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친 프로야구가 각 포지션의 최고 선수를 뽑는 골든글러브 시상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방금 시상식이 끝났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역시 가장 관심을 집중시킨 선수는 한국시리즈 MVP, NC의 양의지 선수였는데, 무난히 수상했죠?
[기자]
양의지 선수는 NC의 통합 우승을 이끌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는데요.
타율과 장타율 2위, 홈런 공동 4위에 오르면서 일찌감치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예약했습니다.
99.4%라는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3년 연속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득표율 99.4%는 지난 2002년 삼성 마해영의 최고 득표율 99.3%를 넘어서는 새 기록입니다.
양의지는 통산 6번째 골든글러브를 거머쥐면서 포수 부문 최다 수상 2위로 올라섰습니다.
투수 부문에서는 올해 20승을 달성하며 다승왕에 오른 두산 에이스 알칸타라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김하성 선수가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죠?
[기자]
김하성 선수는 올해 홈런 30개와 109타점, 도루 23개로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8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3년 연속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재박과 강정호에 이어 세 번째로 유격수 부문 3년 연속 수상한 선수가 됐습니다.
이밖에 내야에서는 KT 강백호와 NC 박민우, KT 황재균이 각각 1, 2, 3루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습니다.
프로 데뷔 3년째인 강백호가 1루수 부문에서 생애 첫 골든글러브의 영광을 안았고, 박민우는 2년 연속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T 3루수 황재균은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첫 골든글러브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가장 많은 후보가 이름을 올렸던 외야수 부문에서는 예상대로 수상자가 결정됐죠?
[기자]
후보는 많았지만,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3명의 수상이 일찌감치 예상됐는데요.
타율 3할 4푼 9리와 47홈런, 135타점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KT의 로하스가 예상대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습니다.
타율 3할 3푼 1리, 22홈런으로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LG의 김현수,
그리고 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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