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 216명...수도권 신규 집단감염 이어져 / YTN

2020-12-11 3

3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음식점 관련 감염은 216명까지 나왔습니다.

그 밖에도 수도권에서는 종교시설과 병원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새로 나와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존 감염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관련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파악된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 수는 모두 216명입니다.

어제 집계보다 확진자가 12명 더 느는 등 관련 감염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파고다타운을 방문한 사람들이 주변 다른 음식점이나 노래교실 등을 방문하면서 관련 확진자 수가 크게 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 음식점이나 노래교실 등을 다녀갔던 확진자만 모두 140명이고 그 외엔 가족 지인 등 전파 사례입니다.

감염이 번진 이곳 탑골공원 일대가 노인들이 자주 찾는 곳인 만큼 확진자들이 중증 환자로 분류될 우려도 큽니다.

파고다타운 감염은 경기도 수원에 있는 요양시설로 번졌는데요.

오늘 추가로 시설 종사자 2명 등 확진자 7명이 늘어 관련 확진자는 28명까지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했는데요.

대중교통이나 종교시설, 의료시설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의 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은평구 수색역에서는 직원 등 확진자가 10명까지 늘었는데 역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등 수칙 준수를 다소 소홀히 했던 점이 역학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들의 이동 자제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방역수칙을 지키며 사회활동을 할 게 아니라 가능하면 활동을 멈추고 외출이나 모임은 최소화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운에서 YTN 정현우[junghw504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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