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 월마트 매장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정 / YTN

2020-12-11 10

미국식품의약국, FDA 자문위원회의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 권고로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접종이 시작되면 미국인들은 대형 마트인 월마트에서도 백신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마트는 자사 매장에서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마트인 월마트는 5천 개 이상의 자사 매장과 자회사 샘스클럽의 약국에서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현지시각 10일 밝혔습니다.

월마트는 미국 인구의 90%가 월마트로부터 16㎞ 이내에 사는 상황에서 백신을 원하는 사람들이 각주의 우선순위에 따라 자격이 있을 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월마트는 코로나19 백신을 보관하기 위한 냉동고와 드라이아이스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누가 가장 먼저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는 주 정부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월마트는 또 필요한 경우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를 위한 백신 접종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대형 약국 체인인 CVS와 월그린도 장기요양시설 거주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계약을 미국 정부와 체결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CVS는 약 3만 개의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또 월그린은 장기요양시설 거주하는 2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예정입니다.

미국인들 생활에 밀접한 대형 마트와 대형 약국 체인들이 백신 접종의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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