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대도시 '특례시' 명칭 부여…용인시 대형 사업에도 '청신호'

2020-12-11 6

【 앵커멘트 】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인구 100만 명 이상의 기초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이 부여됩니다.
전국에서 4개의 도시가 광역시급으로 덩치를 키우게 됐는데, 여러 대형 사업이 진행 중인 용인시의 행보에도 속도가 더 붙을 전망입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국에서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는 경기도 수원과 용인, 고양 그리고 경남의 창원시입니다.

이 4개의 도시는 이번에 국회 문턱을 넘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따라 '특례시'라는 행정명칭을 얻습니다.

1988년 이후 32년 만에 맞이하는 변화입니다.

▶ 인터뷰 : 염태영 / 경기 수원시장
- "우리 지방자치 역사에 있어서 큰 한 획을 그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방자치 제도적 보장을 위한 첫걸음이고 또 지방자치 확고한 보장을 위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특례시 명칭을 받은 자치단체는 광역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인허가권을 넘겨받는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