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차의 핵심인 자율 주행 기술 개발과 실증을 위해 2년여 전 세종시가 자율주행 특화도시로 선정됐는데요,
그동안 우리나라 자율 주행 기술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김진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용차로를 달리는 버스
승객이 타고 내리는 사이로 운전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운전대를 잡고 있지는 않습니다.
차가 스스로 속도를 내고 줄이고 방향을 바꾸는 자율주행 버스입니다.
무인 버스가 실제 도로를 달릴 수 있는 것은 세종시가 유일합니다.
자율주행 특화도시로 선정돼 실제 기술 검증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기 때문입니다.
[윤석무 / 세종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 정책 연구회나 협의회를 구성해 많은 신규 과제를 기획하고 애로를 겪는 규제를 발굴했습니다.]
이런 것들을 통해 지난해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자율주행 신기술을 자동차 외의 분야에 적용하는 기업 생태계도 갖춰졌습니다.
대표적인 성과가 바로 자율주행 트랙터입니다.
국내 트랙터, 이양기 생산 기업과 자율주행 연구 기업이 만나 완성한 것입니다.
정해진 구역을 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작업할 수 있어, 국제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채희성 / 자율주행 기술 개발 기업 대표 : 대부분 자율주행 차라는 것에 함몰돼 있는데, 조금만 시각을 돌려보면 자율주행을 개발하며 완성한 기술을 다른 쪽에 작용해 회사의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12개 자율주행 연구 기업이 참여해 적용 분야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후 2025년까지는 기업을 최대 30개사로 늘리고 실증 기술을 상용화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특히 대전 반석역과 오송 KTX, 청주공항과 세종 정부청사를 잇는 충청권 광역교통체계를 자율주행 기술로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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