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코로나 확진자 7백 명 육박...병상 부족 현실화 / YTN

2020-12-10 2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오늘도 700명에 육박했습니다.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는 있지만 3차 대유행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인데요.

단기간에 확진자가 늘면서 일부지역에서는 환자가 제때 입원하는 못하는 일도 생기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정부가 가장 먼저 계약을 완료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미 FDA 사용승인이 늦어지면서 공급에 차질도 우려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코로나19 관련 상황, 김정기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도 700명 가까이 수치가 발표됐습니다. 지금 거리두기 2단계 그리고 2.5단계 꾸준히 실천을 하고 있는데 꺾이기는커녕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정기]
일단 지금 계속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거든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얘기는 지난번 11월달에 우리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로 개편을 했거든요.

그런데 당시에 개편할 때의 기준으로 잡았던 건 과거의 우리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방역체계거든요. 그런데 그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겨울철을 겪지 않았을 때입니다.

물론 실제로 우한에서 첫 환자가 발생하고 그 당시에는 잠깐 겨울을 겪기는 했는데 그 당시에는 우리나라에서 확진자가 그렇게 많이 나올 때는 아니었거든요.

특히 대구경북 쪽에서는 많이 나오기는 했습니다마는 당시에는 동일집단에서 발생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리가 용이했다. 어쨌든 우리가 겪지 못했던 환경에 접하게 되면서 새로운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가 지금의 확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있었는데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했어야 됐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김정기]
그렇죠. 많은 전문가들, 국내외 전문가들이 겨울철에는 상황이 바뀔 수 있다라고 경고를 계속해 왔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도 실제로는 반영을 했어야 되는 거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실제로 수도권 확진자가 많이 늘면서 수도권 중증환자를 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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