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법 오늘 처리...국민의힘 3시간 필리버스터 종료 / YTN

2020-12-09 3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끝남에 따라 공수처법 개정안이 오늘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9시부터 자정까지 필리버스터에 나선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헌법 제1조를 인용해 "거대 여당과 청와대가 합작해 민주주의를 짓밟고 헌법을 유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자신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피해자라며 권력에 의한 공작수사 방지를 위해 공수처 출범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소수 야당이라고 해서 깔아뭉개고 무시하고 군홧발로 짓밟듯이 말살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공수처장에 말랑말랑한 사람 하나 앉혀놓고, 전부 마음대로 할 수 있겠죠. 아무도 간섭하지 않으니까.

그러면 위에서 시키는 대로 권력 비리는 다 덮으라고 하겠죠. 다 덮을 겁니다. 그러면 검찰개혁은 과연 어떤 것입니까? 공수처를 출범시키고 윤석열을 배제하면 형사사법 정의가 바로섭니까?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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