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125명 자택 대기 하루 뒤 이송…병상 부족 괜찮은가?

2020-12-09 0

【 앵커멘트 】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가지 못하는 확진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고도 집에 머물러야 했던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125명이나 됐습니다.
입원 가능한 병상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문제는 없는 건지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9일) 오전까지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원이나 생활치료 센터로 가지 못한 사람은 125명.

어제(8일)는 이 숫자가 140명에 달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집에 머물다 하루 뒤에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습니다.

경기도는 서울보다 상황이 더 좋지 못합니다.

오늘 오전까지 확진자 282명이 자택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병상 가동률은 이미 90%에 임박한 상황입니다.

▶ 인터뷰(☎) : 경기도청 관계자
- "지금 준비된 의료 자원은 한정적이기에 저희는 속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지만 예측이 안 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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