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이어 나주·여주까지 AI 의심신고…달걀 파동 재현?

2020-12-09 2

【 앵커멘트 】
지난달 말, 전북 정읍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전국으로 퍼지는 분위기입니다.
전남 나주 경기 여주 등 곳곳에서 의심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4년 전 달걀 파동이 재현될 우려는 없는 걸까요?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역 요원이 가금농장으로 들어가는 차량을 길목에서 소독합니다.

메추리 3천 마리가 집단 폐사하면서 조류인플루엔자,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장으로, 출입통제와 소독이 강화됐습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가축방역 당국은 이곳 농장의 메추리 70만 마리가량을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고병원성이 확인되면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살처분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이 농장도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올 들어 처음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이후 4곳에서 확진이 잇따랐고, 전남 나주 등에서도 정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