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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내년 2월부터 도입..."내년 상반기부터 접종할 수도" / YTN

2020-12-08 14

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내년 2월부터 국내에 들어옵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부터 백신을 접종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백신은 이르면 내년 2월, 늦어도 3월부턴 우리나라에 들어옵니다.

어떤 제품을 먼저 들여올지 순서를 정하진 않았습니다.

정부는 접종 시기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예방 접종 시기는 코로나19 상황이나 외국 접종 동향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접종 시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별도 자료를 내고 "상황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신속하게 접종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신 접종은 본인 동의가 원칙이라 우선 대상자라도 동의 없이는 접종할 수 없고, 동의할 경우 특정 제품을 지정해 접종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 우선 접종 대상과 관련해 접종을 시작하는 영국의 경우 고령층, 요양시설 종사자부터 접종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크게 달라질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제약사들의 부작용 면책에 대해 정부는 수용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제약사들이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계약 조건으로 '부작용 면책'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보통 완전하게 완성된 백신을 구매하는 것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 이러한 불공정약관이나 계약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일정 부분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으로 생각이 됩니다.]

한편에선 백신 접종을 위한 체계도 마련됩니다.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백신은 미국과 독일처럼 별도의 접종센터를 만들어 관리하고, 전담조직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신설해 백신 이상 반응 등 모든 상황에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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