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업을 단축하거나 아예 문을 닫는 곳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은행은 영업시간을 1시간 줄였고, 문화·예술 시설은 전면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지하철도 노선별로 야간에 감축 운행 중입니다.
김문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한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 앞, 오후 3시가 넘어가자 급한 업무를 보려는 시민들이 늘어납니다.
3시 30분, 평소보다 30분 빨리 은행 영업점의 문이 닫히자 헛걸음한 경우가 이어집니다.
(현장음)
"일찍 닫네요. 어…. 너무 일찍 닫네."
금융 노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에 오전 9시 반에 열고 오후 3시 반에 닫기로 한 건데, 반응은 엇갈립니다.
▶ 인터뷰 : 천세만 /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 "고객 입장에선 불편하지만, 워낙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불편하더라도 참고 견디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