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4명으로 여전히 6백 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4명 중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라며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앞으로 3주간 모든 약속이나 모임을 취소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먼저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이 발표됐죠?
[기자]
네, 먼저 새로운 집단감염입니다.
서울 중구에 있는 시장에서 지난 1일 첫 확진자 이후 1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입니다.
첫 환자 포함해 상인이 12명, 가족이 2명입니다.
부산 남구 음식점 관련해 4일 첫 환자 이후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6명입니다.
음식점 종사자가 2명, 방문자가 12명이고, 가족이 2명입니다.
부산 강서구 환경공단 관련해 4일 첫 확진자 이후 9명이 추가돼 총 10명입니다.
직장에서 시작된 감염이 가족을 거쳐 다른 직장으로까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북 완주군 자동차 공장에서도 15명이 집단 감염됐는데, 직원이 14명, 가족이 1명입니다.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에서 주민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7명입니다.
울산 남구 요양병원도 8명이 추가돼 총 100명으로 늘었고,
경남 김해시 주간보호센터도 3명이 추가돼 총 30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4명입니다.
전날보다 21명 줄었지만 여전히 6백 명에 근접한 수치인데요.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66명, 해외유입이 28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385명입니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552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8명 증가해 134명입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거리두기가 격상된 3주간 생활을 통제해달라는 당부가 나왔죠?
[기자]
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수가 여전히 6백 명대 전후에서 줄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도 26%에 달하고,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도 지난달 1%대에서 지금은 4%대로 4배나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부터 격상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실천되지 못한다면 수도권 대유행은 전국적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3주간 약속과 모임, 여행 계획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20815532355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