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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6백 명대 확진..."유례 없는 규모" / YTN

2020-12-07 5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 윤 / 서울대학교 의대 의료관리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6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이라 검사가 줄었는데도 확진자 발생 추세가 꺾이지 않은 건데요.

정부도 수도권은 이미 전시상황이라면서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내용 김윤 서울대학교 의대 의료관리학 교수, 전화로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김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주말에는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적은데 600명대 이틀 연속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이 지금 경고하는 대로 1주에서 2주 뒤에는 일일 확진자 1000명 기록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거든요.

[김윤]
방역당국이 지금 현재 감염재생산지수 그러니까 코로나19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느냐 하는 숫자를 1.4로 예고하고 있는데요. 1.4의 값이 계속 지속되면 한 열흘쯤 뒤에는 1000명 가까운 확진자 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감염재생산지수 얘기를 하셨는데 1.4 수준이면 어느 정도로 나쁜 상황인 겁니까?

[김윤]
1.4라고 하는 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1.4명을 감염시키는데요. 그러니까 현재 확진자 수가 600명이라고 하면 감염의 한 사이클이 도는 5일 후에는 600명의 1.4배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흘 뒤면 두 번의 사이클이 돌고 그러면 600명에서 거의 1000명에 육박하는 숫자로 늘어나게 되는 거죠.


이런 근거로 1, 2주 뒤에는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이 나올 수도 있다 이런 우려를 방역당국이 하는 거고요. 이밖에 각종 지표도 지금 나빠졌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보면 양성률 이게 4%를 넘겼거든요. 교수님, 양성률은 어떤 개념이고 또 이 지표를 통해서는 어떤 측면을 우리가 해석을 해낼 수 있는 겁니까?

[김윤]
양성률은 코로나검사를 받은 사람 100명 중에 몇 명이 실제 코로나 환자로 판명됐느냐 하는 거고요. 어제 일요일에는 4.24% 그러니까 100명이 검사를 받았으면 4.24명이 코로나 환자로 판단된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토요일, 일요일에 평소의 2% 중반대이던 양성률이 4%대까지 올라간 이유는 주말에는 검사를 받은 사람의 숫자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숫자가 줄어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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