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법 개정' 오늘 중대 기로...국민의힘 '집단 반발' / YTN

2020-12-07 2

법사위 법안소위, 오늘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
정기국회 종료 이틀 앞으로…오늘 의결 가능성 ↑
오전 법안소위 이어 오후 전체회의 통과할 수도
비공개 회동은 합의 불발…국회의장 주재로 회동


정기국회 종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대립이 이어져 온 '공수처법 개정' 역시 이번 주,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개정안이 오늘 국회 법사위를 통과할 가능성이 큰데, 국민의힘은 의원들을 소집하며 필사적인 저지에 나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국 기자!

오늘 공수처법 개정안이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요?

[기자]
오전 11시 15분쯤부터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가 진행됐습니다.

예정 시각보다 한 시간여 늦게 시작했는데요.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의결 정족수를 낮춰야당의 거부권을 없애는 공수처법 개정안이심사대상으로 올라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법안소위에서는여야의 충돌 끝에 의결이 무산됐었는데, 민주당이 처리 시한으로 못 박은정기국회 종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오늘 의결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큽니다.

특히 오전 법안소위 의결 이후,곧장 오후에 예정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도 통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진행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밀어붙이지 말고 논의하잔 입장이었지만김태년 원내대표는 야당이 법안 처리를회피·지연하는 걸 국민은 원치 않을 거라며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조금 전 회동이 끝난 것으로 파악이 됐는데 일단 여야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관련해서 양당 원내대표가 밀도 있게 협의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니까 공수처장 후보를 추천위원회에서 논의를 해서 여야 합의로 뽑을 수 있게 노력을 하자는 건데요.

다만 원론적인 수준의 얘기인지, 어느 정도 의사가 합치된 것인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법안 소위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논의는 잠시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은 이렇게 의지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국민의힘은 지금 집단 반발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 법사위, 법안소위에서의 논의는 중단이 됐지만

앞서 민주당이 공수처법 개정 강행의사를 뚜렷이 밝혀왔던 만큼 국민의힘은 일방적인 법개정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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