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새벽 2시 40분쯤 충북 청주의 수곡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연기를 마신 주민 1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호흡 곤란을 호소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김치냉장고 근처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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