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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사' 공방…與 "검찰총리" 野 "윗선 규명"

2020-12-05 0

'원전수사' 공방…與 "검찰총리" 野 "윗선 규명"
[뉴스리뷰]

[앵커]

정치권은 검찰의 '월성 원전 수사' 등을 놓고 주말에도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검찰총리"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고, 야당은 "윗선을 밝혀야 한다"며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복귀 후 '월성 원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윤석열 총장을 향해 "검찰총리"라며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산업부 공무원 2명의 구속과 관련해서는 "검찰의 표적·정치수사가 대한민국 공직사회를 거꾸로 들고 흔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윤 총장은 에너지 정책의 결정권자도 책임자도 아니라며 "공무원 사회를 향한 협박이냐"고 되물었습니다.

"정책적 사안을 정치적 수단으로 삼아 검찰개혁 저지의 지렛대로 쓰고자 한 명백한 검찰권 남용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정면 겨냥했습니다.

산업부 공무원들에 대한 영장 발부는 "초유의 국기문란 행위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결정"이라며 "대담한 범죄를 묵인하고 방조한 윗선이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사실상 문 대통령에게 화살을 겨눴습니다.

"애초 이 사건은 "월성 1호기 가동 중단은 언제 결정하느냐"는 문재인 대통령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개각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야당이 비판을 위한 비판에 나서며 국정운영 발목잡기에 예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신속한 인사 청문 절차 진행을 강조하고 나섰고, 국민의힘은 법무부가 윤 총장을 직무에 복귀시킨 법원 결정에 불복해 항고한 점을 거론하며 "온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추미애 장관이 개각에서 살아남자마자 또다시 기묘한 수를 뒀다"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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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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