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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옵티머스 측에서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측근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사 중간 저녁을 먹겠다고 나간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부인과 마지막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숨진 이 모 씨는 그젯밤(3일) 9시 15분쯤 서울중앙지법 청사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씨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전남 도지사 시절 정무특보를 지냈고, 현재는 비서실의 부실장 직을 맡아 온 측근입니다.
이 씨는 지난 4월 총선 때 옵티머스 측으로부터 이 대표 사무실 복합기 렌트비를 대납받았단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당했고, 천만 원어치의 가구와 집기 등을 지원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었습니다.
이 씨는 2일 서울중앙지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오후 6시 30분쯤 "저녁을 먹고 오겠다"며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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