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전해철 의원을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에 발탁하는 등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개각 대상에 포함됐는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일단 유임됐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행정안전부 장관에 3선의 전해철 의원을 내정하는 등 4개 부처 장관을 전격 교체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참여정부 비서실장으로 일하던 시절 민정수석을 지낸 전해철 후보자는 내년 4월 재보궐선거와 자치경찰제 도입을 담당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전해철 /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 "자치경찰제 등이 본회의까지 통과해서 잘 정착되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검경수사권 조정 등 그동안 해왔던 여러 가지 권력기관 개혁에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할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