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결국 600명을 넘었습니다.
최근 거리두기 단계 보완에도 불구하고 감염은 확산하는 형국입니다.
이는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신천지 사태가 불거졌던 1차 대유행 당시 909명, 그리고 686명 다음으로 어제 하루 가장 많은 일일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지금이 더 심각해 보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집단 발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
최근 1주일 사이 누적 확진자 수는 가파른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에 연말연시를 맞아 장기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전국 인구의 절반이 모여있는 수도권 상황이 심각합니다.
오늘 0시 기준 463명으로 코로나 유입 이후 가장 많습니다.
0시 기준 1주간 일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477.4명으로 이미 2.5단계 적용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상황이 더 심각한 서울시는 연말까지 '천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을 선포했지만 멈출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상향 조정은 언제쯤 효과를 보일지, 확산세는 앞으로 얼마나 더 이어질지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 서울시 브리핑이 예정돼 있습니다.
시작하는 대로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그럼 현재 코로나 19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전해드린대로 코로나19 3차 유행 속에 신규 환자가 6백 명을 넘으며 9개월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주말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홍구 기자
정부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는 거죠?
[기자]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는 지금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일단 주말까지 확진자 추이를 살펴본 뒤 수도권과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가 다음 주 월요일에 종료되는 만큼 주말까지 상황을 좀더 보고 나서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도권은 지난달 24일 2단계로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 데 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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