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웠던 국어·수학 가...수능 이후 입시 전략은? / YTN

2020-12-04 2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남윤곤 /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어제 2021학년도 수능이 치러졌죠. 이번 수능은 대체로 평이한 가운데 일부 과목은 조금 어려웠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수능에 대한 평가, 그리고 남은 입시 전략까지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제 설명대로라면 학력격차 때문에 어렵지 않도록 출제했다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평이했다는 평가가 많은데 학생들 이야기까지 다 들어봤을 때 어떻습니까?

[남윤곤]
실제로 선생님들이 문제를 풀었을 때는 대체로 다 평이하다라는 이야기가 많았었는데요. 실제 아이들이 6시 이후에 가채점을 한 결과를 보니까 국어가 상대적으로 작년보다 어렵게 나왔던 게 사실이고요.

수학은 1등급까지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2등급 이하부터 아이들이 조금 어렵다고 얘기하고요. 작년에 수학 나형은 워낙 어렵게 나왔기 때문에 그 시험보다는 조금 쉬웠다라는 게 대체적인 중론입니다.


그렇군요. 중상위권 학생들이 조금 어렵다라고 느꼈다는 건 변별력 높이려고 굉장히 어려운 문제들 내지 않습니까? 이 문제들이 적었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남윤곤]
보편적으로 각 영역별로 두 문제, 세 문제 정도를 어렵게 내는 게 일반적인데 그 숫자는 과거보다 늘어나지 않은 상황인데요. 코로나 때문에 학습량이 줄어든 것도 있고 학생들이 조금 까다롭게 생각되는 문제가 다수가 있어서 중상위권 이하는 조금 어렵다라고 느꼈을 것 같아요.


지금 보면 원래 선생님들은 전문가니까 전문가와 학생 사이에 약간 난이도에 대한 시각 차가 언제나 존재하기는 한데 특히 이번에는 국어가 전문가들은 평이했다, 학생들은 어려웠다. 국어에서 이런 시각 차이가 나타난 이유 어떤 게 있을까요?

[남윤곤]
실제로 올해까지가 EBS 70%가 유지가 되거든요. 그래서 EBS에서 대부분 지문이 출제되니까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익숙하다라고 느꼈고 새로운 문제 유형이 없다라고 느껴진 거죠.

그래서 평이하다라고 느꼈는데 실제로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그런 문제를 봤다고 하더라도 문제 유형이 달라지다 보면 어렵게 느낄 수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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