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실 관계자 이 모 씨가 어제(3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씨는 옵티머스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젯밤 9시 15분쯤 서울중앙지방법원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씨는 이 대표가 전남도지사로 재직할 당시 정무특보를 지냈던 인물로, 4·15 총선 무렵 이 대표 측이 옵티머스 관계 업체로부터 복합기 임대료를 지원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지난달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씨 등 2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그제(2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출석해 변호인 참여 하에 오후 6시 반까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녁식사 뒤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검찰 측 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