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 백신 접종, 엘리자베스 여왕은 '2순위'

2020-12-03 39

【 앵커멘트 】
오는 7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영국에서는 여왕과 총리가 백신을 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국 내 기준에 따르면 94살인 엘리자베스 여왕은 접종 2순위라고 합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의 사용을 승인한 영국 정부는 오는 7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 인터뷰 :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 "수천 명의 사람들이 참여한 수개월의 임상시험 후 백신이 국제적으로 가장 엄격하게 인정된 안전품질과 효과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백신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자신의 접종 장면을 생중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56살인 존슨 총리는 당장 백신을 맞을 순 없습니다.

백신 접종 우선순위 지침에 따르면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과 직원이 1순위, 80세 이상 노인과 보건의료 인력이 2순위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