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수능감독관 코로나19 확진…수능 응시자 사상 최소

2020-12-02 7

【 앵커멘트 】
코로나 수능인 올해는 지원자가 역대 최소지만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응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험실은 대폭 늘었습니다.
대전에선 감독관이 확진돼 같은 학교 교사 18명이 긴급 교체되기도 했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시험은 일반 수험생과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로 구분돼 치러집니다.

지원자는 사상 최저인 50만 명 밑으로 떨어졌지만 확진자 등도 별도 공간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한 영향으로 시험실은 지난해보다 1.5배 더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결시율도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시 모집 인원 10명 중 7명은 수능 성적이 필요없는 전형인데, 이들 중 상당수가 감염을 우려해 응시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대전에선 수험생은 아니지만 수능감독관으로 배정된 30대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육당국은 같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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